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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르브론 제임스가 기록을 깨기 전 34년간 기록보유자였던 카림 압둘 자바

by @pro^^ 2023. 2. 11.

지난 NBA경기에서 LA 레이커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맞붙었고 3 쿼터 종료 10.9초 전 204㎝의 6번 선수가 점프슛을 쏘아 득점이 완성되자 경기장은 환호로 가득 찬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르브론 제임스(39)가 이 득점으로로 개인통산 3만 8388점을 기록한 순간이었고 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때 아쉬움과 기쁨을 동시에 보여주며 경기장으로 나와 축하해 주던 한 은퇴한 선수가 있었는데 그 선수는 34년간 NBA에서 3만 8387점을 기록하며 최고 득점자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카림 압둘자바였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NBA의 최고 선수로 등극하는 순간 카림 압둘자바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겨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카림 압둘 자바와 르브론 제임스 - 사진출처 nba.com>


카림 압둘 자바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들 중 한 명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들 중 한 명으로 여겨집니다. 그는 1947년 4월 16일 뉴욕에서 퍼디낸드 루이스 알신도르 주니어로 태어났습니다. 압둘 자바는 밀워키 벅스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20 시즌을 뛰었고 38,387점으로 리그의 역대 최고 득점자자리를 34년간 유지하였으며, 6번의 NBA 챔피언과 19번의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6번의 NBA MVP를 수상했습니다.
그는 농구장 외에서도 행동주의와 문화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민권 운동의 중요한 인물이었고, 운동선수로서의 그의 화려한 경력을 인종, 종교, 정치와 같은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데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NBA에서 은퇴한 후, 압둘 자바는 작가, 대중 연설가, 문화 해설가로서 활동하며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사와 농구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책을 저술했고 다양한 텔레비전 쇼와 언론 매체에서 해설자와 분석가로도 활동했습니다. NBA에서의 20 시즌 동안, 그는 다음과 같은 기록과 수상내역을 갖고 있습니다:

 

득점 : 38,387점(NBA 역사상 두 번째)
리바운드 : 17,440개
도움 : 5,660
블록 : 3,189개(역대 2위)
이러한 통산 성적 외에도 압둘 자바는 6번의 NBA 챔피언과 선수로서 꾸준함의 증거인 19번의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NBA 챔피언 6회 (1971, 1980, 1982, 1985, 1987-1988)
NBA 정규시즌 MVP 6회 (1971-1972, 1974, 1976-1977, 1980)
NBA 올스타 19회 (1970-1977, 1979-1989)
NBA 올해의 신인상 (1970)
NBA 올해의 블록왕 4회 (1975-1976, 1979-1980)
NBA 올해의 득점왕 2회 (1971-1972)
NBA 올해의 리바운드왕 (1976)


그는 선수시절 많은 대단한 선수들을 상대했고 NBA에서 그의 주목할 만한 경쟁자들입니다.
윌트 체임벌린입니다: Chamberlain은 NBA의 또 다른 지배적인 센터였고 리그의 역대 최고 득점자로서 Abdul-Jabbar의 전임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두 선수는 여러 번 맞붙었고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 측면에서 자주 비교되었습니다.
빌 러셀: 러셀은 1950년대와 60년대 동안 보스턴 셀틱스에서 11번의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센터였습니다. 압둘-자바는 종종 러셀을 그의 가장 큰 영향 중 하나이자 그가 농구 경력을 추구한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공을 세웠습니다.
매직 존슨: 존슨은 지배적인 포인트 가드였고 그의 시대의 가장 위대한 선수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와 압둘-자바는 레이커스에서 팀 동료였고 함께 5번의 챔피언십을 우승했습니다.
래리 버드: 버드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었던 작은 공격수였고 동부 콘퍼런스에서 압둘 자바의 가장 큰 라이벌 중 하나였습니다. 두 선수는 수많은 고배를 마신 경기에서 맞붙었고 경기에 미치는 영향 면에서 종종 비교되었습니다.
하킴 올라주원입니다: 올라주원은 휴스턴 로키츠에서 뛰었던 센터였고 NBA에서 압둘 자바의 마지막 라이벌 중 한 명이었습니다. 두 선수는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치며 실력과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 등에서 종종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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